시사/시사뉴스 (31)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로코를 뒤흔든 대지진, 모로코 강진 피해 상황 갑자기 무슨 일이야?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강타한 120년 만의 최강 지진 희생자가 2천1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지진은 거대한 땅덩어리(=판)가 서로 부딪히면서 일어나는데요. 모로코(지도)는 아프리카판·유라시아판 사이에 있지만 이 판들은 다른 판보다 부딪히는 속도가 느려서 지진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았어요. 그러던 지난 8일, 120년 만에 가장 강한 6.8 규모의 지진이 일어난 거고요. 모로코 당국은 군까지 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운 산간 지역의 피해가 커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전문가들은 수년 동안 두 판 사이에 쌓였던 힘이 한꺼번에 터진 걸로 보고 있어요🫣. 이번 지진은 지난 2월 막대한 피해를 일으켰던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처럼 깊이가 얕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오염수 방류 시작합니다” 언제 방류한다고 나왔어? 일본 도쿄전력이 어제(24일) 오후 1시경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염수가 계획대로 처리됐고, 날씨도 문제가 없다며 22일에 일본 정부가 발표한 대로 방류를 시작한 건데요. 앞으로 약 30년에 걸쳐 최대 130만 톤을 바다로 흘려보낼 거라고 합니다😅. 이는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오염수 처분 방식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약 12년 반 만이기도 합니다. 이에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고, 우리나라 일본 대사관에서는 기습 시위가 일어나는 등 반발이 계속되고 있어요. 정말 안전한걸까? 찝찝한데... 일본 정부는 국제원자.. 최악의 하와이 산불, 하와이 역사상 최악의 참사... 최악의 하와이 산불, 어떻게 시작 된거야?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 피해 사망자 수가 1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앞으로 열흘가량 하루 10명 이상씩 집계가 늘 것이라 예상되어 인명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습된 사망자 가운데서도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극히 일부에 불과해 실종자들의 가족·친지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시신들은 대부분 불에 심하게 타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니 화재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다...생각만해도 고통스러운 일이다... 이번 산불은 지난 8일 마우이 섬 중부 쿨라 지역에서 처음으로 신고됐는데 연이어 서부 해변 마을 라하이나 인근에서 또 다른 산불이 보고됐다. 안타깝게도 라하이나의 불은 한때 진압됐다가 허리케인 도라가 몰고 온 강풍을 타고 잔불이 되살아났다고 .. 부실 공사로 논란인 LH 아파트, 무슨 일이야?🏢🏢 LH 아파트 부실 공사 논란, 무슨 일이야? 지난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사를 맡기고 GS건설이 짓고 있던 인천 검단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이 무너져 내린 일이 있었는데 이 사건 이후, LH가 공사를 맡긴 다른 아파트 단지도 쭉 조사했더니 15개 아파트 단지에서도 문제가 있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15개 아파트 단지도 조사 결과 인천 검단 아파트처럼 지하주차장에 넣어야 할 ‘보강 철근’을 빠뜨린 것이 문제인데 그중 5곳은 이미 입주도 마친 상태입니다... 이렇듯 문제가 된 아파트들의 지하주차장은 오직 기둥으로 천장을 지탱하는 ‘무량판 구조(그래픽)’여서 이를 보강해 줄 철근이 반드시 필요한데 알고보니 15개 단지 중 10곳이 구조 계산을 빠뜨리거나 설계 도면에 제대로 표기하지 않는 등 설계 단계부.. 이태원에서 일어난 핼러윈 참사... 이태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10월 29일 오후 10시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압사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모두 200명 넘게 죽거나 다치는 최악의 압사 참사 입니다. 핼러윈을 즐기려 이태원에 모인 사람들이 좁고 경사진 골목에 빽빽하게 서 있다 넘어지며 사고가 일어난 건데요.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역 뒷골목은 보행로 폭이 4m 안팎으로 매우 좁아 안전사고 위험이 늘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속단할 수는 없지만 가파르고 비좁은 골목에 엄청난 인원이 몰린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2014년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이후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명피해 사고입니다. .. 코로나 재유행...백신 또 맞아야 할까요? 이게 무슨일이야 또?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08배 급증하며 7만3천582을 기록했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7천347명)의 1.97배로, 1주 사이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최근 상황을 반영한 수정 예측치를 내놓았는데 확진자가 8월 중 10만명대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8월 중순∼말에 25만명 전후(20∼28만명)로 정점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일 이번 재유행의 정점이 9월 말 18만5천명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확진자가 20만명까지 발생해도 대응 가능한 추가 병상 확보 방안을 준비하기로 했으며 당시 정부는 여름 재유행의 정점 시기를 9월 중순∼10월 중순으로.. 원숭이 두창 세계 확산....또 하나의 바이러스 불안 확산 또 다른 바이러스라니 무슨일이야? 박쥐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이 사그라드는 와중에 또다른 인수공통감염병이 확산되고 있어 세계 보건당국과 과학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1950년대에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됐는데 코로나19처럼 동물과 사람 모두가 걸릴 수 있는 감염병(=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사람 사이에서는 주로 침방울을 통해 퍼지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감염된 사람에게는 온몸에 울퉁불퉁한 발진과 함께 고열과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숭이 두창은 천연두와 비슷한 계열의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서 감염 보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원숭이두창은 새로운 바이러스가 아니라.. 간호법 제정, 무슨 일이야? 간호법? 그게 뭐길래 그래? 5월 12일은 '국제 간호사의 날'이었는데 국제 간호사의 날은 코로나19 유행 때 방역 현장의 중심에서 활약한 간호사에게 온 국민이 박수를 보냈던 것처럼 사회에 기여하는 간호사의 수고를 기리는 날입니다. 이렇게 뜻깊은 날에 우리나라 간호사들은 간호법을 만들어 달라며 거리 시위를 했는데 간호법 제정은 간호계의 오랜 숙원으로 지난 2005년 여야 국회의원이 모두 간호법을 발의했지만 폐기되었고 2019년에도 입법 시도가 좌초되었던 것으로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정확히 정하고 근무 환경 등 처우를 개선하는 법입니다. 물론 지난 1951년 구성된 의료법이 있지만 간호사들은 요양·돌봄 등으로 확대된 이들의 업무 영역을 담아내기엔 너무 낡은 틀이라고 말하며 의료법은 전통적 근무처인 의료기관..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