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각) 월드컵 개막식이 열리고 첫 경기가 치러졌다. 첫 경기는 월드컵을 개최한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대결!!!
카타르가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에콰도르에게 0대 2로 패배를 당했다. 그렇게 월드컵 1회 대회부터 이어오던 개최국 첫 경기 무패 전통이 깨져버렸다 (,Ծ_Ծ,).
"개최국은 첫 경기에서는 꼭 이긴다"라는 말도 옛말이 되어버렸다. 92년 동안 개최국은 이기거나 비기기만 했었는데....
카타르는 21일(한국시각) 카타르 알코르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개막전에서 에네르 발렌시아(페네르바체)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0대2으로 패했다.
킥오프 후 초반부터 카타르를 밀어붙인 에콰도르는 당초 전반 3분 만에 발렌시아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이 취소됐다.
이는 이번 대회부터 처음 적용된 반자동 VAR이 작동된 첫 사례였다.
반자동 VAR은 FIFA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기술로, 경기장 지붕 아래 설치된 12개의 추적 카메라가 그라운드 위 모든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판독하고 VAR 심판실에 전달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노골 선언 13분 만에 기어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15분 만에 추가 골을 기록하며 '개최국' 카타르를 완전히 침몰시켰다.
지금까지 21번의 대회에서 16승6무(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로 단 한차례도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패한 적이 없다.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것도 2010년 남아공 대회의 남아공이 유일하다 (◔_◔).
카타르는 경기 내용도 안 좋아서 골대를 향해 날아간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더 충격 소식이였다. 더 실점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로 참혹한 경기력이었다니... 결국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첫 경기에서 패배한 개최국이 됐다.
카타르는 이번 대회를 겨냥해 일찌감치 외국 선수를 귀화시키고, 6개월간 장기 합숙을 하는 등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모두 물거품이 되었달까 ( ་ ⍸ ་ ) ㅎㅎㅎ
카타르는 '에이스' 무잇즈 알리와 아크람 아피프를 최전방에 세우는 3-5-2 전술을 꺼내 들었다.
압둘아지즈 하팀과 카림 부디야프, 그리고 이번이 A매치 170경기째인 '베테랑' 하산 하이두스가 중원에 배치됐다.
후맘 아흐마드와 페드로 미겔이 좌우 윙백으로 나섰고, 스리백 수비라인에는 압둘카림 하산, 부알람 후히, 바삼 라위가 섰다. 골키퍼 장갑은 사아드 십이 꼈다.
에콰도르는 마이클 에스트라다와 발렌시아를 투톱으로 내세우는 4-4-2 전형으로 나섰다. 좌우 날개 공격수로는 로마리오 이바라, 곤살로 플라타가 출격했고, 중원에는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세바스 멘데스가 배치뵀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피에로 잉카피에, 펠릭스 토레스, 앙헬로 프레시아도가 구성했고, 골대는 에르난 갈린데스가 지켰다.
카타르는 시종 일관 무기력했다. 카타르는 90분 동안 끝내 유효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하고 영패했다 =͟͟͞͞(꒪ᗜ꒪ ‧̣̥̇).
총 6만7,372명의 관중이 이날 경기장을 가득 메웠었는데 카타르는 객석을 가득 채운 카타르 팬들의 응원에도 '결정적 한 방' 부족했다. 그렇게 실망한 카타르 팬들은 하프타임에 일찌감치 자리를 뜨기 시작했고, 경기가 끝날 무렵에는 전체 관중석의 3분의 1 정도는 비어버렸다 ⚆_⚆.
카타르 축구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 경기, 그리고 중동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월드컵 개막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격에 가까울 정도의 분위기였겠다 ㅎㅎㅎ
BTS 정국의 메인무대 등 경기 전 예정됐던 월드컵 개막식부터 분위기가 뜨거웠었는데....
이날 대량 실점 속에 패배한 카타르는 A조 4위(1패·승점 0)로 추락,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왔으며 에콰도르에 무너진 카타르는 오는 25일 세네갈, 30일 네덜란드와 맞대결을 펼친다고 한다 ___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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