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할 때 물을 마시면 소화가 잘 안되는 걸까요😮?
물은 식사를 모두 마친 후에 마셔야 할까요😯?
식사 전이든 식사 후든 물을 마셔도 되지만 식간에는 물을 마시지 말라는 말을 살면서 한번은 들어봤을 거에요.
우리는 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식사 중에 물을 마시면 소화에 방해되는 것일까요?
식사 중에 물을 먹으면 물이 위산과 소화 효소들을 묽게 만들어 소화를 방해한다는 속설이 있어요😀.
이 속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화 기능이 정상적인 사람은 식사 중 적당량의 물을 섭취해도 소화에 방해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평소 소화 기능이 좋지 않았다면 식사 중 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왜냐하면 식도가 약하거나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경우 물이 위의 압력을 높게 만들어 역류의 위험이 있어 식사 중에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
또 위산 역류를 야기하는 등 위식도 역류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요.
물론 사람에 따라 위액이나 pH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물이 소화를 방해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지만 대부분 물은 위장에서 20분이면 흡수되기 때문에 위액의 산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
물과 함께 넘어오는 음식물들은 고체 상태로 존재할 때보다 더 빠른 속도로 소화 기관을 이동해요.
물이 음식물의 이동은 돕지만 소화를 돕거나 방해하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위에서는 하루에 2~3ℓ의 위액을 분비하는데요.
공복 상태에서 건강한 사람의 위 내 pH는 약 1.3~2.5.
음식을 먹으면 pH가 4.5~5.8 정도까지 증가합니다.
식후 약 1시간 이내로 위내 pH는 3.1 이하로 감소하고요.
위의 pH가 공복일 때의 수준으로 돌아가는 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식품의 성분과 양, 식품의 pH가 있어요💬.
일반적으로 액체보다 고체가 더 느리게 배출되며, 약 3~4시간이 지나면 고체 물질의 위 배출이 완료되는데요.
식사 중 마시는 물은 소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식사 중 마시는 물은 소화불량과도 상관관계가 없어요.
하지만!!!
물도 음식입니다😗.
위로 들어간 물은 장에서 흡수되며 각 세포조직으로 전달되는데요.
물을 공급받은 세포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해줘요.
물은 신장 등 모든 장기를 거쳐 피부나 대변으로 배출되며 대부분은 소변으로 빠져나가는데요.
물 자체는 음식과 달리 씹히지 않아 자꾸 마실 경우 위장에 부담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은 식사 전후 1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마시는 것이 좋다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음식물에 따라 소화 시간이 다를뿐!
음식물을 섭취하면 입안에서 저작 작용과 침샘에서 분비되는 소화 효소의 작용을 받으며 잘게 분해되는데요😊.
분해된 음식물은 위와 소장을 거치며 흡수되기 좋은 형태로 잘게 쪼개지며 대부분은 소장에서 흡수되고 소장에서 분해되지 못한 적은 양은 대장으로 넘어가 장액의 소화 효소와 대장균들의 도움을 받아 최종 분해됩니다.
소화 과정을 거쳐 흡수된 음식물들은 우리 몸 속 곳곳으로 이동돼 에너지원 등으로 사용되는데요.
처음 음식을 섭취해서 배설할 때까지의 소화에는 약 24~72시간이 소요됩니다.
물은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돕고 분해된 영양소를 각 기관으로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고요.
그런데 음식물에 따라 위에서 흡수되는 시간이 다릅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위에서 흡수되는 시간의 기준은 쌀밥 2시간, 김치 2시간, 계란(프라이) 2시간 40분, 구운 고기류 4시간 30분, 과일 2~3시간.
연한 음식일수록 소화시간이 빠르고, 영양소별 흡수되는 시간은 탄수화물 1~2시간, 식이섬유 3~4시간, 단백질 4~5시간, 지방 7~8시간이라는 것.
그렇기에 소화가 잘 되는 음식물 섭취방법은 30회 이상 꼭꼭 씹어서 먹고 과식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마음이 불편하면 체하기 쉬우니 즐겁게 식사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너무 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위산이 적당히 분비되도록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술은 소화에 방해를 주겠지?
네! 알코올이 소화액인 담즙 분비를 방해해 소화력을 떨어뜨리고 소장에서의 소화 흡수를 방해합니다😂.
알코올은 혈류를 방해해 소화 기능을 저해시키는데요.
술은 대장의 수분 흡수를 억제해 탈수와 갈증을 만들어 입을 마르게 만들어 줘요🙄.
그로 인해 침 속 소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것.
연구들에 의하면 맥주나 와인과 같이 비교적 약한 도수의 술들은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도수가 강한 술들은 알코올 단위 당 침의 흐름을 10~15% 정도 느리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알코올의 농도 중에서는 15∼30% 술이 가장 빨리 흡수된다고 하고요.
맥주(4∼5%)와 양주(30% 이상)로 만든 폭탄주는 가장 흡수가 잘 돼 빨리 취하게 됩니다.
또한 이온 음료를 같이 마시는 경우 알코올의 흡수가 훨씬 빨라지므로 탄산음료나 이온 음료와 함께 마시지 않는 것이 좋아요🫨.
뿐만아니라 커피나 탄산음료 같은 음료에 포함된 카페인도 소화를 방해할 수 있어요.
알코올을 희석시켜 혈중 농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이렇듯 물에 대한 속설을 알아보았는데요✨️.
아침식사 전이나 잠들기 30분 전 공복에 마시는 물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어요.
밤새 잠을 자면서 소모되는 수분을 보충하고 쌓인 노폐물을 내보낼 수 있기 때문👀.
그렇기에 우리 물 마시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가지지 말고 식전이나 자기전 30분 전 공복에 물 마시기를 실천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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