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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웰빙(Well Being) 뉴스

이유없이 멍 잘드는 이유, 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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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이 쉽게 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때문일 수도 있고 경미한 부상 때문일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멍은 장기나 혈관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멍이 드는 패턴이 달라지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혈관이 약해지고 피부는 얇아져 멍이 더 쉽게 들기도 하고, 생활습관이나 건강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기도 하는데 부딪힌 기억이 없는데 갑자기 멍이 나타났다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멍이 드는 이유가 없다면, 혹시 장기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시퍼런 멍, 혹시 내 몸에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멍이란?


피부가 자극을 받아 푸른색으로 변한 상태를 멍이라 부릅니다.

 

멍은 연부 조직과 근육 등에 손상을 입어 피부에 출혈과 부종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요.

 

모세혈관 내에서의 일어나는 출혈에 의해 생긴 멍을 점상 출혈이라 부르며, 점상 출혈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거나 모세혈관보다는 정맥으로부터 출혈이 생겨 만들어진 멍을 반상 출혈이라 합니다.

 

또한, 다발성의 점상 출혈과 반상 출혈은 자반이라고 합니다.

 

평소 덤벙거리는 성격이거나 직업상 혹은 운동 중에 몸을 부딪혔을 때 그 외상을 입은 자리에 발생했다 사라지는 멍은,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

 

평소 멍이 잘 생기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멍이 유난히 잘 생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게 부딪힌 기억도 없는데, 몸에 항상 멍이 나 있다면 이유가 무엇일까요?
 

 


 

 

 

멍 잘드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멍은 타박상 같은 ‘외상’에 의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일부 사람들은 정상인에게서는 생기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부딪쳐도 멍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는 분들은 질병들이 없는지 세밀히 관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멍이 없어지지 않고 점점 커지며 색이 진해진다

▲다친 기억이 뚜렷하지 않은데 멍이 수시로 발생한다

▲다리에 검붉은 혹은 자색의 자잘한 반점이 돋가 올라온다

▲출혈(코피, 잇몸출혈, 생리 양과 기간의 증가, 검거나 붉은 색의 변, 혈뇨 등)이 동반되어 나타난다면 몸의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특별한 외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멍이 잘 드는 것이라면,

▲ 피부가 얇아서 혈관을 보호할 완충 역할이 제한적
▲ 유난히 약한 혈관
▲ 혈소판 감소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은 피부 및 혈관이 약해서 작은 자극에도 멍이 쉽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있었다면, 외상이 아닌 가벼운 마찰 및 압박에 의해서도 멍이 쉽게 나타나게 됩니다.

 

유난히 약한 피부 및 혈관만의 문제라고 여기기에는 너무 쉽게 멍이 드는 것이라면 혈소판이나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살짝만 부딪혀도 혈관 밖으로 피가 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혈소판 수치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멍도 잘 들지만 그만큼 빨리 회복되는 것이라면, 조금 여유를 가지고 두고 보셔도 무방하겠습니다.

 

또한,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정맥)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멍이 잘 나타나게 됩니다. 

 

겨울철에는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면서 다리 부분의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혈액의 순환이 더욱 어려워져 다리 정맥에도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근로자,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스튜어디스와 마트 계산원, 교사들에게는 더욱 자주 발생하며 여성들의 경우에는 생리와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혈관 확장이 자주 일어나 발생할 확률이 더욱 높습니다.

다리에 유난히 짙은 보라색 혹은 푸른색 혈관이 도드라져 보인다면 하지정맥류에 대한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병적으로 피하의 결합조직이 약해지는 유전적인 병 혹은 쿠싱병 등의 호르몬 질환에서도 쉽게 멍이 드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또한 관절염 혹은 다른 여러 병의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부신 피질 호르몬)을 장기적으로 복용하게 될 때도 피부의 결체조직과 탄성섬유의 약화로 멍이 쉽게 듭니다.

 

멍은 ‘약물 복용’으로도 생깁니다. 

 

심혈관 질환 혹은 뇌혈관 질환으로 아스피린 혹은 항혈소판제제를 복용하면 혈소판의 기능이 억제되어 멍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등의 소염진통제의 경우에도 혈소판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고, 드물게 혈소판 수 감소를 가져오기도 하기에 멍이 잘 생긴다는 사실!!!!

 

그렇기에 혈전 등의 문제로 와파린을 복용하는 분의 경우, 와파린은 인위적으로 혈액 응고가 잘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약물이므로 넘어져서 외상을 입는다던가 하는 것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몸에 멍이 자주 드는 것은 의학적으로는 좋지 않은 일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멍의 정도나 상태를 좀 더 정확히 파악해야 옳은 설명이 가능합니다.

젊은 여성이나 노인분들의 경우 혈관이 약해 약간의 충돌에도 모세혈관이 터져 출혈이 일어날 수 있고, 이로 인한 조그마한 멍이 쉽게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멍은 장기적인 스테로이드의 복용으로 혈관이 약화된 경우를 제외하고 의학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만약 멍의 크기가 매우 크거나 관절에 피가 차서 붓는 증상이 있으면 혈우병이나 아주 작은 2~3mm의 작은 출혈 반점은 혈소판의 감소나 기능 이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멍은 보통 심각한 질병이기보다는 혈관의 약화로 인한 모세혈관의 출혈이고, 2~3일 내에 쉽게 없어지는 형태라면 의학적으로 치료의 대상은 아니며,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혈관 및 신체를 단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해보자면😉

 

1.     약물

와파린, 헤파린, 리바록사반, 다비가트란, 아픽사반, 아스피린 등 피를 묽게 하는 약물을 복용할 경우 출혈이나 멍이 잘 생길 수 있다. 또 일부 한방 요법이나 프레드니손 같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 및 글루코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s), 시탈로프람(citalopram)이나 플루옥세틴(fluoxetine) 같은 특정 항우울제 등 일부 약물은 혈관을 약화시키거나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복용하고 있는 약물 때문에 멍이 생긴 것 같다면 의사와 상담해봐야 한다.

2.     간질환

간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 응고를 돕는 단백질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그 결과 멍이 쉽게 들 수 있다. 가려움이나 피로감이 들 수 있고 다리가 붓거나 소변색이 어두워지거나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     출혈성 질환

외상 후 혹은 외상과 관계없이 출혈이 유발되고 지혈이 잘 되지 않는 증상을 보이는 혈액질환이다. 피부에 출혈을 동반한 작은 반점 같은 증상이 보일 때 의심해 볼 수 있다. 무리한 운동이나 신체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

4.     비타민 결핍

비타민 K는 혈액 응고를 돕기 때문에, 비타민 K가 결핍되면 갑자기 멍이 많이 들 수 있다. 또 비타민 C가 결핍되면 괴혈병에 걸릴 수 있어 잇몸출혈이나 멍이 들기 쉽다.

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해 결핍을 막도록 한다. 만약 보충제를 복용해도 증상이 낫지 않는다면 대사장애나 위장장애 등 몸이 영양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다.

5.     혈관염

혈관염은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혈관염이 있으면 출혈이나 멍이 잘 생긴다. 질환의 치료는 심각도와 몸의 어느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6.     노인성 자반증

자반증은 피부가 붉은색이나 보라색으로 변색되는 것이다. 노인성 자반증은 노인층에서 나타나며 주로 팔과 손에 영향을 미친다. 많은 경우 피부에 부상을 입은 후 병변이 나타나며, 보통 멍보다 훨씬 더 오래 지속되고 부위도 넓다. 가끔 병변이 치유된 후에도 피부에 갈색으로 남는 경우가 있다.

노인성 자반증이 있는 사람들은 멍이 쉽게 들기 때문에 피부 부상을 조심해야 하며 햇빛을 피하는 것이 좋다.

7.     암

드물게, 갑자기 출혈이 증가하는 것이 암의 징후일 수 있다. 백혈병처럼 혈액이나 골수에 영향을 미치는 암 때문에 멍이 생길 수 있다.

 

 

 


 

 

 

노인과 여자가 특히 멍 잘드는 이유는 뭘까요🧐?

만약 어디에 부딪히지 않았더라도 혈관을 보호하고 지지해주는 섬유소가 노화되거나 태양광선 노출 등에 의하여 파괴될 경우 멍이 잘 들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크게 부딪히지 않더라도 손등같은 곳에 멍이 쉽게 들며 같은 원리로 일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멍이 잘 드는 것은 피부가 얇기 때문이기도 하다네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멍은 모세혈관이 외부의 충격 및 압력으로 인하여 터져서 나타나는 것으로, 그렇기에 체질적으로 혈관이 약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외상이 아니더라도 어디에 살짝만 부딪혀도 멍이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 들어서 멍이 잘 드는 편이라면 혈관이 전보다 약해졌을 가능성도 높겠습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으로 인해 지방이 적어지다 보니 원래 약했던 혈관들이 외부의 미약한 충격에도 더 잘 터져서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혈액 관련 질환이라기보다도 혈관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혈관에 공통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음주 및 흡연, 그리고 맵고 짠 음식 등을 가급적 삼가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멍 빨리 없애려면? 냉찜질 🧊 vs 온찜질 🔥

 

멍을 없애려면 멍이 든 지 하루가 지나기 전에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의 찬 성분이 혈액 성분이 모세혈관으로부터 빠져나오는 것을 막아 주변으로 멍이 퍼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인데요. 

 

초기에 온찜질을 하면 오히려 멍이 커질 수 있기에 초기에는 냉찜질!!!  

 

온찜질은 멍이 생기고 2~3일 뒤,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야 하는 때에 시도해야 합니다.

 

또한 달걀로 멍 부위를 마사지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멍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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