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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시사뉴스

푸틴...내년 3월 대선 출마 선언? 당선시 2030년까지 집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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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야?

 
 

연합뉴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내년 3월 대선에 또 나가겠다고 했어요😅. 
 
푸틴은 1999년 처음 권력을 잡은 이후 지금까지 대통령·총리를 맡으며 러시아를 이끌어 왔는데요.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특별군사작전'에 참가한 군인들과 비공식 대화를 하는 자리에서 내년 3월 대선 출마 계획을 밝혔다고 합니다🫣.
 
 

연합뉴스

 
 
 
푸틴 대통령의 출마 선언은 직접 발표가 아닌 군인들과 대화라는 간접적 방식을 통해 나오긴 했어요.
 
그렇기에 푸틴 대통령은 아직 내년 대선 출마 여부를 공식적으로는 밝히지 않은 상태이긴 하지만....🫢
 
 
 

연합뉴스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코메르산트 보도에 대해 "선거 발표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어요🔉.
 
 
 

연합뉴스

 
 
 
푸틴 대통령은 다음 달 14일 대규모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마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이 내년 대선 출마 여부를 발표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게 가능해?

 
 

연합뉴스

 
 
 
 
2020년에 대통령을 더 오래 할 수 있도록 헌법을 고쳤기 때문에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쭉 대통령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합뉴스

 
 

푸틴 대통령은 1999년 12월 31일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퇴진으로 권한 대행을 맡았는데요.
 
이후 지금까지 대통령이나 총리로서 실권을 유지하고 있어요😬.
 
 

연합뉴스

 
 
 
내년 대선에서 연임에 성공할 경우 2030년까지 임기를 6년 더 연장하게 된다는 것😐.

그는 2020년 개헌으로 두 차례 더 6년 임기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는 길을 열었기 때문에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집권할 수도 있다는 거죠..
 
이대로라면 러시아(소련 포함)의 최고 지도자로 사망까지 29년 동안(1924~1953) 자리를 유지한 이오시프 스탈린의 집권 기록을 깰 수 있어요🤫.
 
 
 

연합뉴스

 
 

이번 선거는 내년 3월15일부터 사흘간 치러지는데요.
 
러시아가 불법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인 돈바스(루한스크·도네츠크)·자포리자·헤르손주 등 네곳에서도 처음으로 투표가 진행된다고 하네요🫣.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9일 규탄 성명을 내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 선거를 치르는 것은 우크라이나 헌법과 법률, 국제법의 규범과 원칙, 유엔 헌장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다. 이런 선거 과정은 과거 다른 유사한 선전 활동과 마찬가지로 무효”라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

 
 
 
그리고 대선 출마의 정당성을 우크라전에서 찾으려는 모습인데요😧.

최근 여론조사에서 푸틴 대통령 신뢰도가 78.5%나 돼 연임이 확실시됩니다.
 
 
 

BBC

 


그리고 지난 6월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 프리고진 무장반란으로 푸틴 리더십이 흔들린 것으로 보였지만 프리고진이 의문의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하고 푸틴 배후설이 나오면서 입지는 강화됐어요💨.

푸틴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언급한 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연합뉴스

 
 
 
그가 집권하는 동안 한국에서는 6명(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이 대통령을 지냈어요😂.
 
또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 등 5명의 미국 대통령을 상대했고요.
 
 
 

BBC



푸틴 대통령은 고령 탓인지 최근에는 암 수술설, 초기 파킨슨병 진단설 등 각종 출처가 불분명한 건강 이상설에 시달리고 있긴하지만 최근 푸틴 대통령은 왕성한 활동으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거기다가 그는 지난 6∼7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오만을 상대로 분주한 중동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

6일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순방하며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UAE 대통령,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회담했고, 7일에는 모스크바에서 지야잔 빈 하이탐 알사이드 오만 왕세자,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만났어요🥲.

대통령 출마를 위한 포석을 다지는 것과  우크라이나 공세로 서방의 각종 제재를 받아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것이라는 전망을 이러한 광폭 행보로 반박하는 양상입니다.
 
 
 


 
 
 

 반응은 어때?

 
 
 
 

연합뉴스

 
 
 
 
마땅한 경쟁자가 없는 데다 푸틴의 지지율이 70%를 훌쩍 넘는 상황이라, 그의 장기 집권이 사실상 정해진 거라는 말이 나와요🎭.
 
러시아여론조사센터 브치옴(VTsIOM)이 조사한 결과, 푸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신뢰도는 지난주와 같은 78.5%로 나타났다고 보도했거든요.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상승한 75.8%를 기록했고요.
 
 
 

 
 
 
이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러시아에 거주하는 성인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어요.

국영 러시아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푸틴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연합뉴스

 
 
 
물론 푸틴 대통령의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한 국제사회 반응은 냉랭해요🥶.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8일 “아주 대단한 레이스가 될 것 같다”며 비꼬았고요.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대선을 치르겠다는 러시아의 의도를 국제사회가 단호히 규탄해야 한다”
 
“러시아에서 실시되는 어떤 선거도 민주주의와 관련이 없다”고 비판했어요.
 
 
 
 

뉴시스

 


푸틴 정권의 탄압으로 사실상 러시아 야권이 무력해진 상황이지만 수감 중인 대표적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는 ‘나발니의 선거운동 조직’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최대한 반대 여론을 결집하겠다는 의도🤏.
 
 
 

BBC

 
 
그러나 푸틴 대통령의 승리는 사실상 확정적입니다😮‍💨.
 
알렉세이 나발니(47·수감 중) 등 ‘대항마’로 나설 수 있는 야권 인사들은 대부분 수감돼 있거나 망명 중이고, 정권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독립 언론’도 거의 사라졌거든요.
 
 

연합뉴스

 
 
그리고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수감 중인 교도소에서 다른 곳으로 이감된 뒤 실종됐다고 그의 측근들이 밝혔어요🫣.
 
실종 시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기 이틀 전쯤부터라서 이에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알려진 나발니 신변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연합뉴스

 
 
 
나발니는 푸틴 대통령의 대선 출마 선언 전인 이달 초부터 감옥에서 푸틴 대통령 재집권 반대 목소리를 내왔던 인물🧐.
 
그는 “푸틴에게만 투표를 안 하면 된다”며 “어차피 선거 결과는 조작될 가능성이 높지만, 러시아에 더 이상 푸틴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했어요.
 
 

연합뉴스

 
 

그렇기에 주요 외신 등 일각에서는 나발니 실종에 러시아 정부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중이에요.
 
영국 일간 가디언은 “러시아 정부가 선거 운동 전 나발니의 입을 막고 지지자들로부터 그를 차단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고요🫣.
 
나발니 보좌관 레오니트 볼코프도 엑스(옛 트위터)에 “이건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크렘린궁의 의도적인 통제”라며 “오는 대선에서 푸틴은 나발니 목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하고 싶어 한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도 나발니 실종 소식에 “애초에 나발니는 감옥에 갇힐 이유가 없었다”며 “그는 즉시 석방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출처]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31210/122561257/1 | 박효목 기자
https://news.koreadaily.com/2023/12/11/society/international/20231211074753422.html | 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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