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아수라' 등의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영화이자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3주 차 주말에도 극장가를 휩쓸었어요🙂.
1979년 10월26일은 독재자가 사망한 후 한국 사회에는 민주화를 꿈꾸는 희망의 기운이 흘렀어요💨.
언론은 이런 분위기를 ‘프라하의 봄’에 빗대 ‘서울의 봄’이라 불렀고요👀.
영화 ‘서울의 봄’은 신군부가 1979년 12월12일 주도한 군사 반란이 벌어진 9시간에 집중한 영화입니다⏰️.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중심으로 한 군내 정치 사조직인 하나회에 납치된 실화를 모티브 삼아 픽션을 가미한 영화이기도 해요☝️.
황정민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 전두광 역을 연기했고, 정우성이 장태완 사령관에서 착안한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았고요😀!
뿐만아니라 박해준 배우가 전두광의 친구이자 2인자로 겉은 말랑말랑해도 속은 알 수 없는 인물을 맡았어요🫣.
영화 속에서 잠시 스쳐가는 듯한 배우들조차 누구나 알만한 연기파 배우로, 특별출연으로는 정만식, 정해인, 이준혁 배우가 있고요!
딱봐도 연기구멍이 없을 조합🕳!!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지난 8∼10일 사흘간 150만여 명(매출액 점유율 75.8%)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습니다😺.
이렇듯 12·12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서울의 봄'이 관객수가 1000만명에 성큼 다가섰다는 소식!
개봉 첫 주말인 지난달 24∼26일 모은 관객 수(149만여 명)와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 작품은 개봉 20일째인 이날 오전에는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천만 영화'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영화가 개봉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 평점도 낮아지는데 ‘서울의 봄’은 씨지브이(CGV) 에그지수 99%,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8로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점수를 유지하고 있어요👊.
예매율은 43.3%(예매 관객 수 10만 2000여 명)로 상영작과 상영 예정작을 통틀어 가장 높고요🫢.
오는 20일 극장에 걸리는 김한민 감독의 '노량: 죽음의 바다'와 맞붙기 전까지는 '서울의 봄' 흥행 독주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영화 서울의 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정우성의 데뷔 30년 만에 첫 천만 영화가 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요😃.
만약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이후 무려 30년 만에 일군 업적이 된다고 합니다.
천만작품이 없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에요🤔!!!
신기하게도 정우성은 그동안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감시자들', '신의 한 수', '더 킹', '강철비', '증인'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남겼으나 아쉽게도 1000만 이라는 숫자와는 인연이 없었다고 하네요🫢.
그의 최고 흥행 영화는 지난 2008년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총 누적관객수 668만 명을 달성한 것🫡.
정우성 역시 천만 흥행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어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무대인사에서 정우성은 "김성수 감독님은 영화의 신이다"
"여러분들이 비트 이후부터 감독님과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걸 안다. 영화를 하면서 소망이 있다면 우리 감독님도 천만 감독 되는 게 소원이었다."
"극장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서울의 봄은 충분히 그런 자격이 있는 영화다"라고 밝혔습니다😇.
함께 열연한 배우 이성민도 "20세기, 21세기를 거쳐온 정우성이 아직 못 이룬 게 있다. 바로 '1000만 배우'다. 여러 분들이 만들어 달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어요🩵.
하지만 감독과 배우 모두의 염원이 현실로 이루어질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진짜로 지금 기세라면 1000만 관객수 달성도 어려워 보이지 않아요.
식지 않는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기 때문😘.
그만큼 최악이라는 극장가 상황 속에서도 영화 '범죄도시3'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N차 관객이 늘어나면서 평일에도 수치가 떨어지지 않고 놀라운 힘을 발휘하고 있어요😎.
올해 유일 천만 돌파 영화인 '범죄의 도시 3'와 비교해 볼 때, 초반엔 확연히 스코어가 떨어졌는데 개봉 첫 주를 지나면서 오히려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넘사벽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을 정도🧐.
이렇듯 ‘서울의 봄’ 흥행세에 불을 때운 건 예상을 뛰어넘은 20~30대 관객의 지지가 아닐까 싶어요🤓.
처음에 ‘서울의 봄’은 개봉 전 영화가 공개됐을 때 극적 완성도는 뛰어나지만 무거운 역사를 다룬 소재와 주요배역들의 중장년 캐릭터가 젊은층을 잡아끌 수 있을지 회의적 시선이 많았는데요😅.
긴박감 있는 전개 때문인지 젊은 관객들이 몰랐던 역사적 사실을 어려워하기보다는 큰 흥미를 보였어요.
정말 2시간20분의 긴 러닝타임이 ‘순삭’할 정도⌛️.
영화를 보면서 치솟은 심박수를 인증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챌린지도 20~30대 사이에서 유행하며 영화의 흥행에 톡톡히 기여했다고 봅니다⌚️❤️🔥.
못보셨다면 오랜만에 극장에서 '서울의 봄' 보는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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