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극장가를 살리고 있어요🫡.
올 겨울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가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2023년 최고 흥행작에 올라선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역시 꺾이지 않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어요↗️.
이렇듯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와 ‘서울의 봄’이 2024년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요😀.
두 영화의 공통점은 역사👀.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렸고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숨막히게 담아냈습니다♨️.
모두에게 익숙하지만 또한 현 시대와 상황에 따라 항상 새롭게 받아들여지는 '역사'가 외면 받은 극장가에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중🤗.
'서울의 봄'은 분노 챌린지 등을 통해 신드롬 열풍으로 거듭났고 '노량:죽음의 바다'는 극장만이 선사할 수 있는 스펙터클의 강점으로 극장가에 봄을 만개시켰어요🌸.
역사 의식을 가진 두 영화가 경쟁적으로 맞선다기 보다는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는 느낌이에요😄.
참고로 '노량: 죽음의 바다' ‘명량’(2014, 1761만 관객) ‘한산: 용의 출현’(2022, 726만 관객)을 잇는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영화라고 하는데요😉.
‘명량’에서 배우 최민식이 연기한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6년째인 1597년 단 12척 배로 330척 왜군 선박을 상대하며 울돌목 회오리 물살에 왜군를 수몰시킨 극적 전략을 펼쳤다면😘!
‘한산’은 왜란 초반인 1592년 지략가 이순신 장군(박해일)의 학익진 전술을 치밀하게 되짚었어요❤️🔥.
‘노량’은 왜란 7년째 어머니‧아들 면(여진구)의 죽음을 가슴에 묻고 조선‧명나라 연합수군 200여척으로 500여척 왜선에 맞선 이순신 장군(김윤석)의 마지막을 그린 작품🫢.
'노량: 죽음의 바다' 측은 "어린이부터 2030대 관객들은 425년 전 노량해전을 고스란히 재현한 듯한 규모의 해전신과 배우들의 열연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는 한편, 중장년층 관객들은 영화가 그려낸 이순신 장군에 대한 다양한 후기를 남기며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와 여운을 향한 열띤 호응을 보내는 만큼 앞으로도 N차 관람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자신했습니다✊️.
이렇듯 400만 관객 돌파까지 목전에 두며 개봉 이후 꾸준히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만들어낼 남다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될 정도✨️.
그리고 '서울의 봄' 측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한국영화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며 "80년대를 살아 온 40대~60대 관객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서울의 봄'에 대한 북미 현지인들의 관심은 한국의 근현대사를 알고자 하는 한인 1.5세에서 2세까지 확산하고 있다."😃
"또한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이 이어지며 미네소타, 앨라배마 등 한인이 거의 없는 지역에서도 극장이나 배급사에 '서울의 봄' 상영 문의 및 극장 통대관 요청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어요😆.
특히 무거운 현대사 소재와 긴 러닝타임 등 일반적인 흥행 공식을 벗어난 영화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는 것 같아요🤭.
여전히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
덧붙여 주목할 점은 반란군 주동자 전두광을 연기한 황정민은 ‘국제시장’(2014), ‘베테랑’(2015)에 이어 천만 영화 세 편의 주인공이 됐다는 것🎞.
그리고 진압군 이태신 장군을 연기한 정우성은 ‘구미호’(1994)로 데뷔한 지 30년 만에 처음 천만 배우가 됐어요.
김성수 감독도 ‘서울의 봄’으로 역대 최고령(62세) 천만 감독 타이틀을 얻었고요🎬.
거기다가 '서울의 봄'이 더욱 대단한게 올해 연휴 동안 1200만 관객을 넘기며 ‘태극기 휘날리며’의 기록을 깼어요🇰🇷.
역대 국내 개봉작 중 19번째, 한국영화로는 15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정말 어디까지 올라갈지!!!!
최종 스코어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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