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프로야구 1군에 합류한 '제9구단' NC 다이노스🦖.
2015년 KBO리그에 뛰어든 '제10구단' kt wiz가 한국시리즈 티켓을 놓고 가을야구를 할 예정입니다😀.
두 막내 구단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kt의 홈구장인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5전3승제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르는 데요.
두 팀 분위기는 비슷하면서도 달라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정규시즌 일정을 끝낸 kt는 충분한 휴식으로 피로감을 말끔하게 해소했던 팀.
지난 10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던 kt는 무려 19일간 재충전했을 정도입니다🙂.
이 기간 kt는 3일 훈련 후 하루 휴식 일정으로 컨디션을 조절했고 23일엔 자체 청백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어요.
부상 선수들은 몸 상태 회복에 집중했고요💪.
그렇기에 지난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타구에 오른쪽 팔뚝을 맞아 조기 시즌 아웃됐던 선발 투수 고영표.
팔꿈치 통증으로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 경기에서 조기 강판했던 외국인 좌완 선발 웨스 벤자민은 몸 상태를 완벽하게 회복했습니다😊.
지난 8월 늑골 골절로 정규시즌을 일찍 마친 롱릴리프 엄상백도 PO에선 정상 출전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투수 왕국 kt는 윌리엄 쿠에바스와 부상에서 회복한 벤자민, 고영표를 앞세워 NC를 잡겠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규시즌 4위로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를 치르고 올라온 NC✊️ .
지친 기색이 보이지 않는데요.
두산을 가볍게 넘은데 이어 3위 SSG마저 3연승으로 격파하면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은 공룡군단🦕.
에이스 페디가 부상으로 비운 자리를 신민혁 등 토종 선발 투수들이 지키는 가운데 이재학과 김영규와 류진욱 이용찬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톱니바퀴처럼 효과적으로 지켜내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미친 스타성을 가진 서호철과 김형준 김주원의 깜짝 활약에 이어 중심타자 마틴의 방망이가 폭발하는 등 공수 조화가 신바람 연승을 이끌고 있어요.
오히려 가을잔치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
경기당 미친 선수가 나오니 신기할 따름🫢!!!
NC는 준PO를 3경기에서 끝내면서 투수들의 체력을 회복할 시간도 벌었어요🫡.
사실 NC는 마무리 이용찬과 불펜 김영규, 류진욱이 올해 포스트시즌 4경기에 모두 등판했고, 이재학이 3경기에 나서 불펜에 하중이 가해진 상황이었는데요.
그러나 NC는 총 4일간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게 돼 정상 전력으로 PO에 임하게 됐어요.
더 이상 예측이 무의미한 NC의 거침없는 질주🫣.
이제 1선발 페디를 앞세워 kt와 이강철 감독을 상대로 또 한 번 시험대에 오릅니다.
시즌 전 양의지 등 FA 선수들이 대거 팀을 이탈하면서 최하위권으로 분류됐지만 정규시즌 4위에 이어 포스트시즌 무패를 달리고 있는 NC.
이번에도 택진이형의 집행검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무엇보다 올해 정규시즌을 평정한 에이스 에릭 페디가 PO에선 복귀할 예정이라 기대가 큰데요🤗.
페디는 지난 16일 정규시즌 KIA전에서 타구에 오른쪽 팔뚝을 맞고 더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어요.
단순 충돌 증후군 소견을 받았었는데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였던,,,😂
강인권 NC 감독은 큰 이상이 없다면 페디를 PO 1차전 선발로 쓰겠다고 일찌감치 공언했습니다.
그럴만도 한게 kt와 NC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총 16차례 맞대결을 벌였고 kt가 10승 6패로 우위를 보였거든요.
흐름을 위해서는 에이스의 복귀가 필요한 상황🤔.
그러나 NC는 개인별 성적이 좋아요.
NC 주전 2루수 박민우는 올해 kt와 15경기에서 상대 타율 0.390으로 활약👏.
오영수(0.381), 손아섭(0.344), 박건우(0.339), 서호철(0.333), 제이슨 마틴(0.319), 윤형준(0.303) 등 중심 타자들은 모두 kt전에서 잘 쳤어요.
반면 kt에선 NC 투수들을 상대로 타율 0.300 이상을 친 선수가 적습니다.
오윤석(0.407), 앤서니 알포드(0.322), 박병호(0.317) 정도😗.
다만 필승조 손동현(9경기, 0.00), 박영현(10경기, 0.79), 마무리 김재윤(6경기 1.17·이상 평균자책점)은 NC 타선을 상대로 호투했습니다👍.
이에 kt 이강철 감독과 NC 강인권 감독의 지략 대결에도 눈길이 쏠리는데요🙂.
2019년 kt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강철 감독은 2020년부터 4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 무대에 올려놨고, 특히 2021년엔 창단 후 첫 통합우승을 일궜던 감독.
반면 강인권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 감독 대행으로 NC 지휘봉을 잡은 뒤 올해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지휘하고 있어요.
이강철 감독은 두 번째 KS 진출을, 강인권 감독은 생애 첫 KS 무대를 꿈꿉니다😉.
하지만 오늘 전해진 안좋은 소식😅.
KT 위즈(KT)의 간판타자 강백호가 시즌아웃됐습니다.
강백호는 26일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첫 타석에서 타격하다가 다쳤다고 합니다.
통증을 느낀 강백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고, 정밀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파열 진단🥲.
이강철 KT 감독은 "근육이 찢어졌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하더라"
"올해 포스트시즌에 출전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어요.
이번 시즌 강백호는 롤러코스터처럼 악재와 호재가 번갈아 겹쳤었는데요.
시즌에 앞서 참가한 2023 WBC 호주전에서는 2루타를 때리고 세리머니를 하다 아웃을 당하는 본헤드 플레이를 연출해 비난의 대상이 됐어요.
이 여파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했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절치부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어요.
그러나 예상치 못한 순간 불의의 부상을 입어 포스트시즌은 출전이 불가능.
KT는 오는 30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NC 다이노스와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
푹 쉬었지만 결전의 날을 불과 4일 앞두고 핵심 선수가 이탈하며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진 KT 위즈🖤.
거침없는 공룡구단 NC다이노스의 가을야구💙.
누가 가을 드라마를 멋지게 쓰게 될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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