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경규가 자신이 개발에 참여한 '닭라면'의 로열티에 대해 밝혔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경규와 간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코미디언 이경규, 신기루, 이용진, 이선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닭라면 로열티가 아직도 쏠쏠하다고 밝혔습니다.
MC 김구라가 "계약 기간이 있냐"고 묻자 이경규는 "(로열티는) 평생이다. 계약서에 우리 딸까지 대물림 할 수 있도록 썼다. 라면 회사에서 배려해줬다. 내가 해달라고 한 게 아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어 "예림이 결혼할 때도 답례로 라면을 줬다. 맛있다"라며 "라면이 LA(로스앤젤레스), 해외에서 잘 팔린다. 멕시칸 이쪽에서 좋아한다. 나 사실 여기 안 나와도 된다. '라디오스타'를 위해서 나온 것"이라고 자랑했습니다.
당시 하객으로 참석했던 배우 김정은이 2022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를 언급하자 이경규는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며 "아무도 안 가고 하객들이 라면 받으려고 줄을 서 있었다"고 말했을 정도!
꼬꼬면의 탄생 비화는 2011년 3월 KBS2 '남자의 자격' 라면 요리 대회에서 이경규가 닭고기를 활용한 라면을 선보였고, 이는 그해 8월 팔도가 이를 상품화해 봉지라면, 용기면 등을 출시해 열풍을 일으킨 것인데요.
해당 제품은 출시 직후 1초당 7개, 168일 만에 1억개를 판매하면서 초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이경규가 받는 로열티는 전체 매출액의 1% 내외라고 하니 출시당시 반년동안 1억개판매 개당 1000원이므로 매출액 1000억중 로열티 10억.
고로 초반에 3-40억정도 지급받고 세금떼고 20억정도 실수령했을거로 보여지네요.
물론 그후 급속도로 매출하락했지만 매년 2억이상씩 꾸준히 수령중일것으로 보여지고요.
8월 8일 방송된 ENA 예능 '현무카세' 5회에서도 꼬꼬면의 어마어마했던 인기를 자랑했었는데요.
이경규는 "이거 만들었을 때 그해 우리나라를 움직인 경제인 제가 2위였다. 1위가 스티브 잡스, 그 다음 나. 처음 1억 개 팔렸다"고 회상했고, 전현무는 "그때가 '남자의 자격' 할 때인데 본사에서 형님 라면 때문에 공장을 하나 더 지었다더라. 물량이 부족해서"라고 증언했어요.
오랜만에 먹어보고 싶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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