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범준이 암표 문제로 2년 만의 공연을 취소했어요🥲.
장범준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추후에 좀 더 공평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밝혔는데요.
알고보니 장범준은 지난 달 25일 평일소공연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해 관심을 모았어요😀.
그래서 장범준은 오는 3일부터 2월1일까지 서울 홍대 앞 클럽온에어에서 매주 화·수요일 또는 수·목요일에 소극장 콘서트 ‘ㅈㅂㅈ평일소공연’을 열 예정!
그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앨범이 미뤄져서 좀 오래 쉬고 있다. 앨범이 언제 나올지는 저도 잘 모른다."🙂
"보통 저는 앨범이 나와야 신곡하고 같이 활동을 시작하는 편인데 내향적인 성격이라 몇 년 쉬다 갑자기 활동을 하면 힘들 거 같아서 앨범 발매가 되기까지 작은 공연을 가끔 해볼까 한다”고 밝혀주었는데요👌.
이후 장범준은 쏟아지는 관심에 유튜브 영상을 게재하며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근황도 공개했어요😆.
그는 “앨범 나오기 전 워밍업을 할 겸 가볍고 일상적인 평일소공연을 준비했는데 많은 분들이 정식으로 컴백하는 걸로 오해해서 급하게 근황을 찍게 됐다”며 컴백이 아니라고 강조했고요😝.
그는 앨범 계획에 대해 “컴백을 하려면 앨범이 딱 나오고 제가 하는게 컴백인데 이건 컴백이 아니다”🤗
“협업하고 있는 게 있어서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 그쪽에서도 되고 우리도 준비가 돼야 하는데 그 기간을 정할 수 없다”고 전했주기도 했죠.
또한 평일소공연에 대해서도 “말 그대로 공연시간 60분 관객 50명 정도의 작은 공연이다. 세트 리스트도 아주 대중적이지는 않다."😉
"앨범 전까지 주, 평일 2회 정도를 생각하고 있으니 각자 편안한 시간에 와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어요.
가볍게 시작하는 공연이지만 회당 러닝타임 60분에 관객 50명만 입장가능한 공연으로, 10회차라 500명만이 볼 수 있긴 했습니다😂.
이어 첫 번째 공연은 1월 3, 4일에 열리며 1월 1일에 티켓 오픈을 하겠다고 공지했는데요.
이날 오후 8시 티켓팅이 시작되자마자 10분 안에 전석 매진😘!!!!
역시 티켓파워를 무시못하죠🫡.
그런데 바로 암표가 성행했어요😮💨.
밴드 ‘버스커 버스커’ 출신으로 인기를 누렸고 솔로로 나선 이후 활동이 뜸한 장범준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공연이라 특히 관심이 갈 수 밖에 없긴해도 암표라니😧!!!!!
이에 장범준은 커뮤니티를 통해 “작은 규모의 공연인데 암표가 너무 많이 생겼다."
방법이 없으면 공연 티켓을 다 취소시키겠으니 표를 정상적인 경로 외 에는 구매하지 말아달라. 최대한 방법을 찾아보고 있겠다”고 당부했어요.
현명하고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린거죠🤝.
하지만 끝내 암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장범준은 공연 취소를 알렸어요🥲.
아쉽지만 더 좋은 공연을 개최하고자 꼭 필요했던 결정...😔
그럴만도 한게 온라인 중고 거래 커뮤니티에는 공연 취소가 공지되기 전 정상 티켓 판매 가격인 5만 5000원 보다 3배 높은 가격이 제시되기도 했거든요😡!!!
근데 본인을 너무 몰라,,,,🥲
이름값이 어마어마한데 50석뿐이라니,,,,
근데 팬들 입장에서는 2년 기다렸는데 몇주라고 못 기다리겠어요?😌
가수가 팬들을 위해 공연해주고 암표 근절을 위해 노력하니 믿고 기다려야죠!
그리고 긍정적인 공연문화를 위해 이번 공연의 아쉬움은 참을 수 있습니다🤗!
여튼 장범준 뿐만아니라 요즘에는 뮤지션들이 암표 관련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아이유는 부정 티켓 거래 적발시 팬클럽 영구 퇴출 등 강수를 뒀구요.
임영웅 역시 암표와 관련 강하게 대처하는 중.
성시경은 지난달 연말 공연 관련 일부 티켓을 현장 판매하는 방법을 취했어요.
이처럼 입장 인원이 제한된 공연, 나아가 연극과 뮤지컬, 스포츠 경기에 대한 암표 문제는 오래전부터 비판의 도마에 올라왔는데요🫵.
특히 매크로(자동입력반복) 프로그램으로 티켓을 빠르게 쓸어 담은 뒤 이를 되파는 '꼼수'가 횡행하면서 일반적 방식으로는 원하는 좌석을 아예 구할 수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는 중이에요✍️.
이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암표 대응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긴 합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가 지난해 11월19일 접수한 암표 법률 개정 청원이 공개 청원으로 결정되기도 했으니깐요.
여튼 팬들 보고싶은 마음에 했을텐데 속상할 듯 ㅠㅠ....
공연의 본질을 흐리는 행동을 하다니🤨!!!!
그래도 큰 그림으로는 잘한 결정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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