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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환자들을 위해 '악뮤의 작은 음악회'...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 환자에 노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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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듀오 악뮤(AKMU)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깜짝 선물을 했어요🎁.
 
 

악뮤 이수현 인스타그램

 
 

병원에서 치료받는 아이들을 위해 작은 콘서트를 열었다고 하는데요.
 
무슨 일인지 알아봤더니 추운 겨울 아주 따뜻해지는 이야기입니다🧸!
 
 

ALLURE website

 
 
 
따뜻한 이야기는 서울에 눈발이 흩날리던 19일 오후에 일어난 일인데요☃️.
 
종로구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 남매 듀오 악뮤(AKMU)가 올해 8월 발매한 노래 '러브 리'(Love Lee)를 부르며 소아 환자들과 눈을 마주치면서 시작되었어요👀.
 
 

연합뉴스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조용했던 어린이병원이 순식간에 공연장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죠😀.
 
이에 코와 입을 꽁꽁 가린 마스크로도 아이들의 들뜬 표정과 함박 웃음을 감추지는 못했고요💌.
 
 
 

YG엔터테인먼트

 
 
 
알고보니 악뮤 측이 직접 병원에 연락해 이번 음악회 개최를 문의했다고 합니다🎼.
 
병원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소아 환자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취지에서라고!
 
 
 

YG엔터테인먼트

 


병원 측은 흔쾌히 공연 제안을 받아들이고 로비에 150여 개의 자리를 마련,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왔고요💯.
 
그리고 아이들과 보호자가 오롯이 공연을 즐겼으면 한다는 악뮤 뜻에 따라 이날 공연 소식은 외부에 따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이에 공연 당일 휠체어를 탄 아이들과 모자를 쓴 아이들 등 소아 환자들은 들뜬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어요🪅. 

악뮤는 이날 자신들의 곡인 '러브 리', '후라이의 꿈', '오랜 날 오랜 밤', '기브 러브', '다이너소어', '라면인 건가' 등을 부르며 약 50분간의 소규모 공연을 펼쳤습니다🎀.
 
 
 

유튜브, FANTASIA

 
 

악뮤 팬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아이들과 보호자들은 노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 카메라에 담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호응하기도 했고요🫶.
 
 
 

유튜브, FANTASIA

 
 
물론 재미난 상황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10세 아이가 손을 번쩍 들고 가수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신청곡으로 요청했던 것🕊.
 
악뮤의 노래 '후라이의 꿈'과 헷갈린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꼬마 친구의 예상치 못한(?) 요청에 악뮤는 당황한 것도 잠시 '거위의 꿈'을 즉석에서 불러줬습니다.
 
 
 

유튜브, FANTASIA

 


수현은 "'후라이의 꿈'이 뭐야. 꿈은 '거위의 꿈'이지. 그럼,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진짜야, 후라이보단 거위야. 그래, 이렇게 성장해 나가는 거야, 우리도. 난 좋아"라며 재치 있게 반응해 주위 웃음을 선사했고요😊.

찬혁도 당황한 듯 "불러드리죠... 한 번 불러보자. 우리도... '거위의 꿈'을 듣고 싶었구나..."라며 머리를 긁적여 미소를 자아냈어요.
 
 
 

YG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그는 신청곡을 요청한 아이에게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거위의 꿈'이냐?"고 물었고, 아이는 "아니다. 아이브(IVE) 노래를 좋아한다"고 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즉흥적으로 선보인 '거위의 꿈'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화하는 악뮤의 모습에 현장에선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여튼 이날 깜짝 공연을 선물 받은 한 아이는 "재미있었다"며 후기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보호자들 역시 "아이가 좋아해서 기쁘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줘서 더 좋았다"며 악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할 수 밖에 없다고 했어요.
 
 
 

YG엔터테인먼트

 
 
 
알고보니 악뮤는 안내됐던 공연 시간 20분을 훌쩍 넘겨 약 50분간 노래를 이어간 뒤 자리를 떴는데요🙂.

이후 소아 혈액암 병동으로 인해 거동이 어려워 로비에 나오지 못했던 환자들을 만나고 준비한 선물을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어요.
 
무균실에 머무르고 있어 로비로 나올 수 없는 소아 환자를 직접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고요📸.
 
훈훈해😌💘!
 
 

악뮤 수현 인스타그램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한 2014년 데뷔한 2인조 혼성그룹 악뮤는 친남매 듀오로, 옥신각신하는 일상 모습과 달리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남다른 재능을 지닌 두 사람은 작사·작곡은 물론 앨범 프로듀싱까지 직접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이날 악뮤의 공연으로 병원에서 연말을 보내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이 만들어졌겠어요💕.
 
 
 

악뮤 수현 인스타그램

 
 
가요계에서 흔하지 않게 친남매로만 이루어진 듀오라는 점으로 사실상 국내 가요계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매 가수들중 유일무이하게 온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그룹이기도 한 천사 남매 듀오 '악뮤(AKMU)'👼!
 
추운날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 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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