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 차태현, 한효주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 중인 tvN 예능 '어쩌다 사장3' 측이 결국 공개 사과문을 게재했어요.
뒤늦게 보기 시작한 저는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요😶.
이번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몬터레이를 배경으로 한인 마트 영업 일지에 도전했어요.
저번 시즌과 다른점은 박병은은 '어쩌다 사장3'에서 임주환 윤경호와 함께 아르바이트생이 아닌 정직원으로 채용됐다는 것😀.
그리고 '어쩌다 시즌3'에서는 한효주와 박병은 윤경호 임주환 등 시즌2에 이은 경력직 알바즈의 활약.
뿐만아니라 박보영 박인비 등 시즌1을 빛낸 알바즈의 미국 마켓 등판.
신입 알바즈 박경림과 김아중의 출동이 예고된 것이 있어요🫰.
먼 곳에서 한국 사람들이 더불어 뭔가를 해나가는 감정을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힐링 예능으로 손꼽히는대요!!
출연자들의 찐친 케미스트리가 주민들의 이야기에 온기를 더해서 보기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사과문을 공식적으로 올렸다니???
알고보니 최근 방송이 나간 이후 불거진 위생 논란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하며 김밥을 만들거나, 김밥을 말다가 맛보는 등의 모습을 본다면?
식당 사장의 이러한 태도에 손님들은 불쾌함과 찝찝함을 느끼지 않을까요😅?
보니깐 차태현, 조인성이 이번에는 미국 한인마트 사장님이 되었어요.
방송에서 조인성은 나주 공산 마트를 연상케 하는 아세아 마켓의 엄청난 규모에 놀라고,
바코드 리더기가 없는 계산대를 보자, 화천 원천상회 시절로 돌아간 듯한 아날로그 운영 방식에 동공 확장을 일으켰어요🙄.
거기다가 이번 시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김밥 판매!!!
미국 한인마트에서 해당 김밥은 평일에만 300줄이 팔린다고🫢.
출연진들은 모두 차근차근 김밥 레시피 영상을 확인하며 당근을 채 썰고, 어묵을 졸이고 사장님 레시피 대로 차근차근 만드는대요.
이들은 종종 즐겁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불편한 장면으로 남았어요🫣`.
바로 위생논란 때문....🫢
결국 미국으로 건너가는 스케일업을 했지만
초보 사장의 좌충우돌 장사와 동네 커뮤니티의 정과 감동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어쩌다 사장' 공식 홈페이지에는 제작진이 남긴 사과문이 올라왔어요.
제작진은 위생 논란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는데요💦.
제작진은 "지난 방송 이후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다양한 의견을 접하였다"
"식당과 김밥 코너를 함께 운영했던 만큼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했으나, 마스크 착용이 미비했던 점 등 부족한 부분이 발생하여 시청자분들께 염려를 끼치게 되었다. 이에 깊은 사과를 드리며, 이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임을 말씀드린다"고 전했어요.
그러면서 "이번 시즌 저희 프로그램은 모든 내용이 미국에서 촬영되었고, 이에 현지 복잡한 위생 규정과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오히려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위생 문제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어쩌다 사장3'는 모든 촬영을 마치고 사후 편집과 방송 중에 있다고 하네요🥲.
제작진은 "지적해 주신 의견들이 촬영 현장에서 반영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향후 편집과 제작에 시청자 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부족한 부분이 있었음을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제작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재차 사과했어요🙏.
빠른 인정과 사과는 좋네요💯!!!
그러나 진짜 1화와 2화를 보니까 김밥 자체가 위생에 더 민감한 음식이라는 점에서
'어쩌다 사장3'가 보여준 여러 장면들은 시청자들을 여러모로 실망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마트에서 김밥 등 음식을 제조해 판매하는 내용이 방송된 가운데, 출연진이 위생모자나 앞치마 및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간을 보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
또한 이들은 음식을 준비하던 위생 장갑 그대로 시식을 해 장갑이 입술에 그대로 닿는가 하면,
이곳저곳을 만지던 장갑으로 김밥에 손을 대는 등 다소 위생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더라구요.
믿었던 프로그램이였던 만큼 실망이 큰 것 같아요😂.
어쩌다 사장3' 제작진이 남긴 사과 전문
<어쩌다 사장3> 제작진입니다.
저희 제작진은 지난 방송 이후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을 접하였습니다.
<어쩌다 사장 3>는 식당과 김밥 코너를 함께 운영했던만큼 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했으나,
마스크 착용이 미비했던 점 등 부족한 부분이 발생하여
시청자분들께 염려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이에 깊은 사과를 드리며,
이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임을 말씀 드립니다.
이번 시즌 저희 프로그램은
모든 내용이 미국에서 촬영되었고,
이에 현지의 복잡한 위생 규정과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오히려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짧은 시간 내에 사건을 요약해야 하는
방송의 속성으로 인해 위생관리에 대한
연기자들의 노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점도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현재 모든 촬영을 마치고
사후 편집과 방송 중에 있습니다.
지적해 주신 의견들이
촬영현장에서 반영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향후 편집과 제작에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부족한 부분이 있었음을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제작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러나 이미 마스크 없이 김밥을 말았고, 자연스럽게 침은 튀었고, 그 김밥은 손님에게 팔렸으며 장사는 끝났습니다.
뒤늦게 위생 논란에 휩싸인 tvN ‘어쩌다 사장3’ 측이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불편한 부분을 도려내는 일 뿐.
시청률 상승세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위생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어쩌다 사장3’.
위생 마스크와 위생모 없이 요리하는 과정을 최대한 드러내고
'어쩌다 사장’ 시리즈의 강점인 출연진과 손님들의 단란한 케미 위주로 방송에 담아야 할 것 같아요.
김밥보는 재미도 있었을테지만...😔
어쩌다 사장3’ 측이 이미 벌어진 실수를 어떻게 수습할지 좀 더 지켜 볼 일인 것 같아요😂.
한편 ‘어쩌다 사장3’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친한 지인들의 도움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마리나 시티에서 열흘간 한인 마트 아세아 마켓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
시청자들의 반응들이 안좋긴 하지만 저는 일단 지켜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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