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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방송

3년 반 만에 부활하는 KBS ‘개그콘서트', 11월 12일 첫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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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3년 반 만에 부활한다고 합니다!

 

 

KBS ‘개그콘서트'

 


KBS는 다음 달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 25분에 '개그콘서트'를 방송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는데요😀.

 

1999년 9월 첫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다수의 인기 코너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과거 최고 시청률 30%를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

하지만 이후 공개 코미디의 인기 하락으로 부진을 겪다 2020년 6월 방영을 중단했어요😂.

 

 

KBS ‘개그콘서트'

 

 

달라진 방송 환경과 코미디 트렌드의 변화 그리고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새로운 변신을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며 중단했었는데요.

 

폐지가 아닌, 휴지기라고 했지만 사실상 폐지에 가까웠어요....💦

 

 

심현섭 인스타그램

 

 

한때 시청률 30%에 근접하며 최장수 개그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콘🙂.

 

하지만 오래 연애한 커플이 그렇듯 시청자의 사랑도 점점 식어갔달까요.

 

매번 비슷한 이유로 실망했고 결국 시청률 부진으로 문을 닫았어요🥲. 

 

 

 

KBS ‘개그콘서트'

 

 

이는 비단 ‘개콘’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이미 MBC ‘개그야’,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 코미디의 호황기를 누렸던 유명 프로그램 모두 시청률 부진으로 인해 사라졌거든요🫣.

 

특히 코미디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가던 tvN ‘코미디빅리그’가 지난달 휴지기를 가지며 안방극장에서는 더 이상 코미디 프로그램을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KBS ‘개그콘서트'

 

 

물론 개그콘서트는 여러 개그맨들이 프로그램 폐지 반대 목소리를 냈지만, 개콘 측은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그대로 종영 수순을 밟았는데요.

 

사실 그때 당시 다들 반대했던 이유 중에 하나는 갑작스럽게 직장을 잃어버린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

 

'개콘' 하나만 보고 활동하던 개그맨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그 충격은 더 컸어요.

 

 

 

안소미 인스타그램

 

 

물론 많은 개그맨들이 유튜브로 자리를 옮겼어요✊️.

 

언제 어디서든 웃길 수 있다는 것은 개그맨들의 강점이었기에 다행이도 지상파 방송이라는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은 개그맨들은 자유로운 유튜브 코미디로 날개를 달았고 수많은 유튜브 코미디 채널들이 인기를 얻고있는 상황🫡.

 

 

 

김원효 인스타그램

 

 

여튼 잠시 방영을 멈췄던 <개그콘서트>가 3년 만에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이에 개그맨 김원효는 지난 11일 개인 SNS를 통해 개콘 부활에 대한 반가움을 드러냈는데요,.

 

"단지 그냥 KBS 프로그램 중 하나가 생기는 게 아니다. 코미디라는 장르가 사라지려는 그 불씨를 아주 작게나마 다시 살리는 게 아닐까? 힘들 수도, 미흡할 수도 있다. 세상에 안 힘들고 다 잘하는 게 어디 있겠나. 부딪히고 또 부딪히는 거지!"

 

"아무튼 기분이 좋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빠가 또 볼 것이 생겨서"라고 반겼어요😄.

 

 

이상훈 인스타그램

 

 

다시 방송을 재개하는 건 11월 12일부터😉.

 

앞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25분 시청자들을 만난다고 합니다.

 

정말 오랜만이에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연출은 김상미 CP와 이재현 PD가 맡는다고 하는데요.

 

KBS는 올해 5월부터 <개그콘서트> 무대에 설 크루(Crew)를 공개 모집해 왔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난달 3일에는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폐막식에서 무대도 미리 선보였다고 합니다.

 

 

 

KBS &lsquo;개그콘서트'

 

 

다행히 그때 반응도 나쁘지는 않았다고 하니 기대를 가져도 되지 않을까요🤭?

 

과연 <개그콘서트>는 어떤 변화를 보여줄까?

 

코미디 무대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까🫢?

 

수많은 질문과 생각이 들긴 하지만 기대를 해봐도 될 것 같아요!

 

 

 

KBS &lsquo;개그콘서트'

 

 

근데 이처럼 코미디 장르가 안방극장에서 힘을 쓸 수 없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미 대중은 빠르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길들여졌으며, 트렌드는 과거보다 더욱 빨리 변화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때문에 우리는 여러 제약이 있는 지상파를 벗어나 유튜브나 OTT 프로그램에 열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KBS &lsquo;개그콘서트'

 

 

부디 이번 출연자들은 어설픈 유행어와 정치 풍자에 집착하지 않길 바라며😒.

 

3년 반만에 돌아온 ‘개콘’이 다시금 국내 코미디의 전설을 쓸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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