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식 면도와 건식 면도 중 선택하는 일은 전기 면도기가 발명된 이래 모든 남성이 경험하게 되는 딜레마입니다.
습식 면도를 수동 면도기, 건식 면도를 흔히 전동 면도기를 사용하죠🙂.
남성의 면도는 수천 년간 이어져 온 행위로, 이에 다양한 도구가 사용되었는데요.
그렇기에 면도기는 이러한 남성들의 하루를 열고 시작하는 열쇠나 다름없습니다😊.
수동 면도와 전기 면도 모두 효과적인 방식이므로 둘 중 무엇을 선택할지는 각자의 취향, 즉 개인 용도, 면도 습관 등의 요소에 달려 있고요.
그러면 이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방식을 고르실 수 있도록 습식 면도와 건식 면도에 대해 알아보고 면도 방식 3가지를 추천해보도록 하죠☝️.
● 습식 면도와 건식 면도의 차이점
수동 면도와 전기 면도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수염을 절단하는 방식입니다.
수동 면도에서는 면도날의 한 번의 움직임으로 수염이 절단이 되는데요🪒.
수동 면도기는 “이력(hysteresis)”이라는 현상을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력 현상은 면도날이 수염과 접촉할 때 수염을 모낭에서 들어 올려 절단하는 것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근래의 수동 면도기는 두 번째, 세 번째 추가 면도날(질레트 퓨전 프로쉴드의 경우 5개의 면도날)이 있으며, 이러한 면도날은 들어 올려진 수염이 절단된 후 남은 부분이 피부 표면 아래로 내려가 매끈한 면도가 가능하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즉, 이 방식에서는 밀착 면도가 가능해, 면도날이 정밀하게 제작되었다면 편안한 면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기 면도기를 사용할 때는 면도날 2개가 가위처럼 움직여 수염을 절단합니다🧔♂️.
전기 면도기는 두 가지 부품으로 수염을 절단하는데요.
바로 구멍이 뚫린 얇은 금속막과 이 금속막 아래에서 매우 빠르게 앞뒤로 움직이는 미세한 면도날 세트인 “하부 절단기”입니다.
막에 있는 미세한 구멍은 바깥쪽은 매끈하지만 안쪽은 날카로워 두 번째 면도날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전기 면도기는 피부의 탄성을 활용해 면도 효과가 오래가도록 하는데요🙂.
전기 면도기는 피부를 누른 상태로 움직이는데, 이렇게 하면 배가 전진할 때 물결이 생기는 것처럼 피부에 굴곡이 생깁니다.
그 결과 피부가 금속막의 구멍과 접촉해 수염이 더욱 많이 노출됩니다.
수염이 절단된 후 남은 부분은 피부 표면 아래로 내려가므로 밀착 면도가 가능합니다.
전기 면도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가 있어요😀.
회전형과 직선형입니다😉.
두 시스템 모두 금속막이 피부와 접촉하고 면도날, 즉 “하부 절단기”가 금속막 아래에서 움직인다는 점은 동일한데요.
두 시스템의 주된 차이점은 하부 절단기가 움직이는 방향입니다😊.
회전형 시스템에서는 절단기가 금속막 아래에서 원을 그리며 움직이고요😶🌫️.
직선형 시스템에서는 절단기가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직선을 그리며 움직입니다😄.
브라운 면도기는 모두 직선형 금속막 면도기 방식입니다.
수동 면도기와 전기 면도기 모두 만족스럽게 편안한 밀착 면도가 가능한데요☝️.
앞서 말했듯이 습식 면도와 건식 면도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는 각자의 취향, 즉 개인 용도, 면도 습관 등의 요소에 달려 있습니다.
다만 피부가 새 면도 방식에 익숙해지는 데는 약 1개월이 걸린다는 점💁!
면도 방식을 바꾼다면 피부가 새 방식에 익숙해지도록 다소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해요.
그리고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면도 후에는 세면대를 물로 청소해야 한다는 사실.
면도 방식 3가지 추천 ✨️
● 세안→거품을 바르고 전동 면도기 사용→결방향으로 하다 마지막에 반대방향으로 면도 추천!
이 방법을 추천하는 이유는 수동 면도기는 날 때문에 전동 면도기보다 모낭염이 더 잘 생기기 때문입니다😀.
만약 수동 면도기를 이용한다면, 날을 자주 교체하거나 소독하는 등 관리가 필요해요😅.
전동 면도기 중 왕복식과 회전식은 쓰는 습관에 따라 선택하면 되지만, 회전식이 사용하기 좀 더 어려운 경향이 있어요🫡.
그리고 세안이나 샤워를 하면서 모발을 물에 불린 후 거품을 바르고 면도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면도의 방향은 수염이 난 방향을 확인 후 결방향(즉 손으로 만졌을 때 더 부드러운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아요.
그러나 결방향으로 하면 면도가 깨끗하게 되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어요.
그러면 마지막에 반대방향으로 한 번 더 면도하면 됩니다.
하지만 반대방향으로 면도를 할 때 피부손상이나 상처가 더 잘 생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 손상을 줄이려면 면도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겠지만, 개인마다 수염이 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면도하면 됩니다.
● 세안→물기제거→건식으로 전동 면도기 사용→보습제 추천!
우선 면도 전에 세안을 해야 합니다.
수염 부위가 깨끗하지 않은 상태에서 면도를 하면 세균 침투로 상처와 모낭염이 더 잘 발생하기 때문🤔.
그리고 전동 면도기를 건식으로 사용하는 게 덜 자극적인데요🙂.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은 쉐이빙 폼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에 건식으로 면도하는 게 좋아요.
만약 수동 면도기를 사용한다면, 보습제를 바르거나 자극이 적은 민감성 피부용 면도기를 사용하는 게 낫습니다😌.
면도 후 건조하다면 바로 보습제(수분크림) 발라주면 되는데요.
면도로 인해 피부 각질층의 피부 보호막이 떨어져 나가면서 약해질 수 있으니, 콜레스테롤, 세라마이드가 포함된 보습제가 도움이 됩니다.
● 방수가 되는 전동 면도기로 면도크림을 발라 면도하는 것 추천!
수염 부위 트러블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자극입니다.
특히 수동 면도기의 날카로운 칼날이 뾰루지 상처 부위를 반복적으로 손상시키는데요🥲.
반면 전동 면도기는 날이 비교적 부드럽고 피부 손상이 적어요.
거기다가 면도크림을 바르고 할 수 있는 방수 자동면도기는 더욱 자극이 적습니다.
또한 면도기 칼날이나 면도망의 재료인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티타늄 소재의 면도기가 도움 될 수 있어요😉.
털을 깎으면 더 굵게 날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에게는 털을 자른다고 해서 더 굵게 나지 않는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면도날로 자른 면의 단면적이 커서 굵어 보일 뿐!
머리털을 제외한 눈썹, 수염, 귀 주변 털은 손질 여부와 관계없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더 길어지고 굵어질 수 있습니다.
그외 면도할 때 알아두면 좋은 글
면도 부위(턱, 인중 등)에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은 면도에 의한 모낭염일 가능성이 많아요🧔.
물론 얼굴에 나는 트러블이 모낭염인지 여드름인지 구분이 모호하긴 합니다.
외부에서 세균이 침입하여 모낭 주위에 염증을 유발하면 ‘모낭염’이고,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해 모낭입구가 막히고 피부내의 혐기성 세균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면 ‘여드름’으로 구분 가능하나, 임상적으로 나타나는 모양은 비슷하기 때문!
그렇지만 면도부위이거나 면도를 하고 난 뒤 생기기 시작한다면 모낭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요🥴.
모낭염 치료에는 무피로신 계열의 항생제 연고제(박트로반, 에스로반 등)를 처방받으면 되는데요.
주의할 것은 모낭염 재발입니다☝️.
피곤함, 술, 스트레스, 수면부족할 때, 모낭염이 쉽게 재발할 수 있어, 항생제 연고와 함께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수염이 굵거나 많아서 관리가 어렵다면, 레이저 제모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아요😉.
인중, 턱수염의 털은 굵고 촘촘해 레이저 에너지가 다른 부위 제모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 평가가 좋은 숙련된 전문의한테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염 제모레이저로 롱펄스 1064nm 파장의 제모 레이저를 추천.
800nm 파장대보다 짧은 파장대의 레이저로는 깊이 박혀있는 수염의 제모가 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롱펄스 1064nm 제모 레이저 장비는 제오, 엑셀 브이, 젠틀맥스 프로, 라이트쉬어 듀엣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상담시 꼭 물어보세요😊.
그리고 푸르스름한 피부가 걱정된다면 이또한 레이저 제모로 해결할 수 있는데요.
푸르스름하다는 것 역시 색소가 깊게 위치해있단 뜻이기에 면도를 해도 피부 속의 검은 털이 남아서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것이라 레이저 제모를 하면 됩니다.
레이저 제모 후 모낭염 등 부작용을 걱정할수도 있는데요.
레이저 제모 후에 간혹 모낭염이 올라올 수 있지만, 불가피하게 생길 수도 있는 현상 중 하나로 이해하면 됩니다.
이는 모낭 부위에 열자극이 들어가면서, 모낭은 파괴되고, 모낭 주변 세균 입장에서는 열에너지의 도움으로 증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레이저 후 모낭염은 단기간 항생제 요법으로 조절이 가능하기에 걱정안해도 됩니다.
수염 주위로 잦은 모낭염을 경험한다면, 제모 레이저로 수염을 없애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모낭염 재발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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