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박지윤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ING 웹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 공개를 알리며 이혼으로 방황하던 자신을 붙잡아 준 제작진에게 감사를 표하는 글을 올린 것인데요🤗.
박지윤은 "'다시는 박탐정이란 이름이 내게 없겠지' 했을 때 기적처럼 새 시즌 소식을 알려주시며 '개인사로 함께하지 못하겠다' 했을 때 '아무 문제 없게 하겠다. 믿고 따라와 달라' 해주신 윤현준 PD님, 다소 불안정한 저를 다독이며 함께 고생해 준 작가님들과 스태프들, 특히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다고 하던 저를 일으켜 세워 끝까지 완주하게 해준 우리 박매니저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감사함을 표했어요💌.
그러면서 "그렇기에 그 모든 폭풍우가 지난 뒤 만나는 첫 회가 저에게도 아직 믿어지지 않는 게 사실인데요. 저는 양 뺨 꼬집으며 볼게요. 새 멤버들과도 열심히 찍었으니 너그럽게 그냥 즐겨주세요!"라고 덧붙였고요🫶.
7년 만에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는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와 탐정이 돼 그들 가운데 숨어 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예능이에요📺.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강렬한 스토리로 돌아온 레전드 추리 예능💡!!!
2014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 3까지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해 온 '크라임씬'은 회차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 전개와 정교한 추리 트릭, 출연자들이 완벽한 연기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는데요✨️.
'크라임씬 리턴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티빙에서 만날 수 있고요🎭.
박지윤을 비롯해 영화감독 장진, 개그맨 장동민, 배우 주현영, 그룹 ‘아이브’ 안유진, 그룹 ‘샤이니’ 키가 출연해요.
지난 9일에는 1~4화에 걸쳐 두 개의 에피소드를 동시 공개했기도 했는데요🧨.
총 10부작이며, 매주 2회차씩 한 개의 에피소드로 우리를 즐겁게 해줄 예정😄.
여튼 고마움을 표현했던 것은 앞서 2009년 결혼한 박지윤은 최동석과 지난해 10월 갑작스럽게 이혼을 알렸기 때문이에요😂.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한 것인데요.
문제는 이제는 전남편인 최동석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처 박지윤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진흙탕 싸움 시작.....
폭로전은 박지윤이 아들의 생일을 함께 보내지 않고 파티에 참석했다는 것🫢.
특히 그는 아들이 생일 당시 아팠는데도 박지윤이 아들을 두고 술자리에 갔다고 주장해 더욱 논란이 일었어요.
하지만 박지윤은 앞서 아들을 위해 친구들을 초대해 집에서 생일파티를 열어줬고, 미역국까지 끓여 줬으며 해당 스케줄은 유기동물 구조를 위한 자선 행사였다는 사실😅.
그리고 박지윤은 해당 행사 진행을 맡았고, 참여자들이 낸 식사, 와인 비용과 경매 행사 수익금을 안성에 있는 평강공주 보호소에 기부하는 이벤트였어요🤣.
평강공주 보호소는 각지에서 구조된 강아지 220여 마리와 고양이 150여 마리를 돌보는 곳입니다.
이렇듯 최동석이 공개적으로 비난을 이어가고 있지만, 박지윤 측은 아이들이 받을 상처를 고려해 공개적인 입장을 내지 않겠다는 입장🥲.
그러자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 변명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 있었잖아요?"라고 다시 박지윤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고 이후 그는 폭로 게시글을 삭제했어요😮💨.
그리고 최동석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런 게시물이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할 거란 걸 알지만, 연락 차단했으니 이 방법밖에는 없어 보인다”며 “저도 이러고 싶지 않지만, 밤새 고민하고 글을 올린다. 오죽하면 이러겠느냐”고 했어요😒.
최동석의 게시글이 올라온 이후 박지윤의 인스타그램 댓글 달기 기능은 제한된 상태.
누리꾼들은 최동석이 박지윤의 저격글을 지속적으로 올리자 오히려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어요.😟
아이들이 느낄 주변인들의 시선과 입방아에 계속 오르다보면......😥
여튼 가정사는 두 분이 해결하시는게 나아요. 아이들도 상처 받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공개 저격이 아닌 두 사람 간의 진솔한 대화라고 생각해요🙄.
박지윤 측은 이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게시하고 유포한 이들을 고소하기도 했어요.
박지윤 소속사는 “소속 연예인과 자녀의 안전, 안정을 위해 허위 사실 게시 및 유포자에 대한 증거를 모아 형사고소를 진행했다”며 “향후 무분별한 루머 유포를 모니터링해 법적 대응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던 것✊️.
이어 “어떤 합의나 선처도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자신을 지키는 것도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것 같아요.
근데 파티라길래 개인적인 친분있는 사람들과 술 먹고 노는 파티인줄 알았어요 ㅎㅎㅎ.
자선경매 행사면 미리 정해진 일정일텐데 파티라고 올린게 너무하긴해요😓.
물론 오죽하면 이렇게 글을 올리셨을까 싶고....
아이들 엄마도 일을 해야하는 입장이고 약속된 스케줄이 있었을거라고 이해해주면 안되려나...🥹
이에 누리꾼이 "전 아내분이 사회활동 못 할 이유가 있나?"라는 댓글을 달자, 최동석은 "(아이들을) 저한테 맡기지 않아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본인 입으로 말하긴 했지만 피로하긴 하네요😂.
한편 박지윤은 1979년생으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KBS '스타골든벨'로 주목받았고, 2008년 3월 프리랜서(자유활동가)를 선언.
결혼 이후에도 다수 방송서 활발히 활동했죠.
그는 '욕망 아줌마'로도 불리며 '썰전' '식신로드' '크라임씬' '여고추리반' '피의 게임'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최동석은 박지윤보다 1세 연상인 1978년생으로 '생로병사의 비밀' '사랑의 리퀘스트' 등을 비롯해 KBS의 뉴스를 진행했어요.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KBS '뉴스 9'의 앵커를 맡았고요.
이후 2021년 8월 건강상 이유로 KBS를 퇴사했고, 제주도에서 가족들과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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