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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2주 만에 아들 떠나보낸 김재우-조유리 부부...“아가야… 오늘은 너의 여섯 번째 생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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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재우가 먼저 떠나보낸 아들을 그리워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해줬어요...

 

 

김재우 인스타그램



해당 글은 29일 김재우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왔는데요.

 

김재우는 “아가야… 오늘은 너의 여섯 번째 생일이란다”

 

“엄마는 아침 일찍 네게 줄 꽃을 사러 갔고 아빠는 창문을 활짝 열고 우리 집을 깨끗이 청소했단다”라고 글을 게재했어요😭.

 

 

김재우 인스타그램



이어 그는 “아가야 우리 집에는 아직 네게 주려 했던 축구공이 있단다."

 

"아가야 아빠는 아직 널 보러 갈때마다 펑펑 울고 만단다."

 

"아가야 우리는 아직 길에서 네 이름이 들리면 뒤를 돌아 본단다”라며 자녀를 향한 깊은 그리움을 털어놨어요.

 

마음이 울컥해지네요...

 

 

김재우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씨가 손을 잡은 채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끝으로 “사랑하는 우리 아가야… 엄마 아빠는 아직 네가 태어난 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란다… 작고 예쁜 하늘색 수국에게… 널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라고 남겼어요.

 

부디 천사가 되어 모든 하늘에 닿아있기를...✊️

 



조유리 인스타그램



김재우는 지난 2013년 은행원 조유리씨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인 2018년 10월 아들 김율 군을 품에 안았으나, 생후 2주 만에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고 하네요.

 

 

 

SBS(동상이몽)



당시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에 출연해 아들을 떠나보낸 사연을 고백했어요.

김재우는 "아들이 뱃속에 있던 7개월 때 몸이 좋지 않다는 걸 알았지만 우린 힘을 내기로 했다."

 

"아내의 얼굴을 빼닮고 내 몸을 닮았던 아들이 태어났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2주였다"고 밝힌 뒤 "(아들이) 몸이 약해서 버티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갔다”고 털어놓았어요.

 

아기천사가 꼭 다시 올 거예요!!

 

 

SBS(동상이몽)

 

 

그때 김재우는 "다시는 울지 않으려고 한다"며 직접 차를 운전해서 아이의 마지막을 배웅하던 순간을 회상했기도 했는데요.

 

김재우는 "룸미러로 아들을 안고 있는 아내를 봤는데 그때 아내가 절 보고 웃어줬다"며 울컥한 듯한 모습을 보였어요.

 

 

 

조유리 인스타그램



이어 "본인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 절 보고 웃어준 거다. 그때 '얘한테 정말 많이 웃어줘야지' 다짐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웬만하면 아내한테 웃는 모습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김재우 인스타그램



이를 듣던 조유리는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를 찾아주고 좋아해줘서 그게 제일 고맙다"고 덧붙였고, 가장 힘든 순간에도 서로를 생각하는 두 사람의 진정한 사랑은 진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김재우씨와 아내 조유리씨는 유쾌한 일상을 SNS에 공유하면서 알콩달콩 소통하고 있는 예쁜 잉꼬부부라 이런 아픔이 있는지 몰랐어요.

 

부디 이 부부에 좋은 소식이 있기를,,,,🩷

 

 

 

 

[8월 3일 예고] 김재우♥조유리, 꺼내지 못했던 뒷 이야기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 | 예 능 |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157회 본방송 | 8월 3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tv.naver.com

 

 

 

이하 김재우 인스타그램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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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빤 아직 네가 태어난 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란다..

작고 예쁜 하늘색 수국에게..

널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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