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상징과도 같았던 치어리더 박기량이 두산 베어스로의 깜짝 이적 소식을 전했습니다.
야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박기량’ 만큼은 알 정도로 인기 높은 그녀😎!
13년 간 지켜 온 롯데를 떠나 갑작스럽게 이적 소식을 전해 팬들의 충격이 큰 상태입니다.
박기량은 7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한국프로야구(KBO) 롯데자이언츠의 응원팀을 떠나, 두산베어스로 옮긴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어느날 우연히 가게된 사직 야구장에서 유난히 푸르고 광활해 보이던 그라운드와 웅장한 함성소리의 매력에 빠져들어 야구 치어리더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글을 시작한 박기량📚.
"막둥이 복덩이라고 예뻐해주시던 기억이 어제일처럼 생생하고, 사직에서의 십수년간, 팬분들께 너무나도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라고 회상했어요✏️.
이어 "팬분들 덕분에 갑자기 유명해지면서 현실로 생각해보지도 못한 많은것들을 해보기도 했고 혜택을 누리기도 했다"🫡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짐을 짊어지기도 했지만, 그 마저도 제 인생에서 한층 성장 할 수 있는 힘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습니다.
그러면서 두산베어스로 응원팀을 옮긴다고 알렸는데요😀.
"이번 시즌에는 두산베어스 응원단에서 새롭게 도전하려 한다"라는 박기량은 "두산의 최강 10번타자들과 응원할 생각에 설레이고 두렵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해 함께 할것을 약속 드리겠다"라고 했어요👐.
또 롯데자이언츠 팬들에게는 "제대로 작별 인사드리지 못한 롯데 팬분들께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힘닿는데까지 활동할 남은 치어리더의 시간에서도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두산베어스TV 채널에는 '오피셜 웰컴 박기량. 두산베어스에 합류한 국민 치어리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고요😉.
영상 속 박기량은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필 사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그녀의 모습이 낯설지만 어울리긴 하네요.
이렇듯 박기량을 두산베어스로 데리고 온 사람은 후배 치어러더.
박기량 이적의 1등 공신은 바로 두산 베어스의 치어리더 서현숙이었는데요🫣.
두산베어스 치어리더팀의 서현숙 팀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 시즌부터 팀장이 되었고, 기량 언니 영입하려고 한 달 동안 노력했다"고밝혔어요🤣.
서현숙은 박기량이 한창 은퇴를 고려하던 시기에 “절대 은퇴는 안된다”라며 두산으로 이적할 것을 권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박기량의 이적 발표와 동시에 서현숙 또한 두산 베어스 유튜브 채널에서 그 누구보다 기쁘게 반기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서현숙은 “그냥 ‘박기량’이잖아요. 야구로 치면 류현진 데려온 거 아닌가요?”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1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터져나오는 속상함을 숨길 수 없을텐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176cm의 늘씬한 몸매,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 시원시원한 동작의 춤 실력을 갖춘 박기량의 앞날을 응원하겠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의리를 지키지 않았다며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응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이렇듯 현재 박기량의 SNS에는 롯데 팬들의 작별 인사와, 두산 팬들의 환영 인사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 치어리더’라는 수식어만큼 언제나 밝고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박기량.
앞으로 두산 베어스와 함께할 새로운 모습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참고로 1991년생으로 연나이 기준 33세인 박기량은 2007년 한국프로농구(KBL) 울산 모비스 피버스 응원단으로 처음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하고, KBO에서는 2009년부터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로 활동해 큰 인기를 얻었어요🎀.
2023년 3월 롯데차이언츠 치어리더를 그만두면서, 한 팀에서만 치어리더로 무려 13년 간 활동했다는 기록을 세웠죠🎁.
2024년 기준으로는 KBL 서울 나이츠, KBO 두산베어스 등 응원단에 속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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